폭스바겐 아틀라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3050 패밀리카 시장 정조준.

‘위대하게 아빠답게’ 캠페인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패밀리 SUV’다.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으로 무장한 대형 SUV들이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강력한 독일산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아틀라스다.

넉넉한 공간, 검증된 안전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내세운 아틀라스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과연 아틀라스는 국산차가 장악한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팰리세이드 계약 망설이게 만드는 압도적 공간감





아틀라스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크기와 공간 활용성이다.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5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는 국산 대형 SUV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2,980mm에 이르는 휠베이스는 2열과 3열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성인 7명이 탑승해도 부족함이 없다. 기본 트렁크 용량만 583리터에 달하며, 3열과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35리터라는 광활한 적재 공간이 펼쳐진다. 이는 캠핑이나 차박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가족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가족의 안전,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아빠차’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안전이다. 아틀라스는 이 부분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되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추돌 경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피로를 덜고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 ‘4모션’은 눈길이나 빗길 등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6천만 원대 수입 SUV, 가격 경쟁력까지



수입 대형 SUV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지만, 아틀라스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950만 원으로 책정되었지만, 프로모션 등을 고려하면 6천만 원대 초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풀옵션 기준 국산 대형 SUV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이면서도, ‘독일차’라는 프리미엄과 뛰어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이 때문에 팰리세이드나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을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아틀라스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위대하게 아빠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조명하며, 아틀라스가 최고의 패밀리 SUV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아틀라스가 치열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