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약세, 테슬라 하락…기술주 주가 엇갈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일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메타와 테슬라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가라앉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0.31% 상승하며 종가 517.35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61달러 오르며 거래량은 1508만1041주, 거래대금은 11조17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5415조3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애플도 0.35% 상승하며 종가 258.0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0.89달러 상승하며 거래량은 4856만3119주, 거래대금은 17조6340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5392조1632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타는 2.27%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는 710.56달러로, 전일 대비 16.49달러 하락했다. 거래량은 1605만4067주에 거래대금은 16조1997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513조6754억원으로 축소됐다. 테슬라 역시 1.42% 하락하며 종가 429.83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6.17달러 하락했고, 거래량은 1억3233만6358주로 거래대금은 79조8916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012조6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0.67% 하락하며 종가 187.6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1.27달러 하락하며, 거래량은 1억3625만7727주로 거래대금은 36조98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6420조2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의 엇갈린 주가 흐름이 눈에 띄었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다양한 변수들이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