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온열 의료기기 현지 등록…라용·파타야 중심 사업 전개
베트남·네팔·인도·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통망 확대
비겐메디컬은 2003년 정부 인증을 시작으로 CE·UL·ISO·RoHS 등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발명특허 7건을 비롯해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는 GMP 의공학 연구소와 식의학 천연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과 연구 협력도 진행해 왔다.
척추 온열 의료기기 ‘탑앤탑 VG 8.5’ 주력
주력 제품은 척추 온열 의료기기 ‘탑앤탑 VG 8.5(모델명 K-VG 8.5)’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휴기에아(Hygiea)’ 세라믹 롤러와 ETS 전자기 시스템, 디지털 온도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온도는 최대 7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경추와 척추 부위를 따라 온열과 지압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비겐메디컬은 해당 제품이 근육통과 통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근육 이완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조달청 등록을 마쳤으며 체험관과 일부 웰니스 시설 등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태국 식약청 의료기기 등록…현지 사업 확대
비겐메디컬은 최근 태국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태국 법인은 현지인 경영자인 맛치메 수완나퐁(Matchime Suwannapong) 대표가 맡고 있으며 ‘탑앤탑 VG 8.5’를 태국 식품의약품청(Thai FDA)에 의료기기로 등록했다.
현재 라용과 파타야 지역을 중심으로 체험·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일반 마사지 기기로 유통되는 일부 유사 제품과 달리 현지에서 의료기기로 등록된 점을 경쟁 요소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비겐메디컬은 태국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고객 관리 등을 함께 운영하며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네팔 이어 인도·중국까지 사업 확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현지 병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네팔에서도 의료기기로 등록돼 병원과 기관 등에 설치됐다.
인도와 중국에서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판매 및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비겐메디컬은 한국 본사의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에 현지 법인의 판매·서비스 조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법인 대표, 지난해 아시아 CEO 관련 상 수상
당시 행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기업인과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인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K팝 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BamBam)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비겐메디컬은 앞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료·웰니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맛치메 수완나퐁 대표는 “한국 본사의 의료기기 기술과 태국 현지의 유통·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의료·웰니스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 dspar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