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MBC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새 출발에 나선 김대호가 예능 복귀작에서 첫날부터 ‘대위기’를 맞았다.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함께 떠난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이드 없이 현지 여행을 스스로 꾸려나가야 하는 만큼, 세 사람의 적응기와 고군분투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르완다의 필수 관광 코스로 꼽히는 ‘야생 고릴라 투어’를 위해 수도 키갈리에서 무산제로 향하는 여정을 담는다. 고속버스로 약 3시간 거리인 무산제에 가기 위해 현지 터미널을 찾은 세 사람은 상상 이상의 ‘버스 지옥’에 직면한다.

현지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냐부고고 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수많은 사람과 버스, 복잡한 동선에 김대호는 “당혹스러웠다.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오늘 여행 끝”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박명수는 즉각 행동에 나서고, 김대호와 함께 버스표를 찾기 위해 터미널 내부를 헤매는 동안 막내 최다니엘은 귀중품이 든 짐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남는다.

그러나 버스표 판매소조차 찾기 힘든 상황은 물론, 최다니엘에게는 의문의 인물들이 접근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첫날부터 예고 없이 찾아온 아프리카 여행의 변수들 속에서, 세 사람이 무사히 ‘무산제 행’ 버스를 탈 수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대호의 퇴사 이후 첫 예능 도전이 어떤 웃음과 리얼함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