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SNS 통해 63세 모친 프로필 공개 “늘 도전하는 엄마 존경”…네티즌 “미모 DNA 놀라워”

배우 한효주의 어머니가 63세라는 나이에 연예계 데뷔를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딸 한효주는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우월한 유전자’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효주, 한효주 어머니 / 출처 : 인스타그램

“늘 도전하는 엄마, 존경”…63세 늦깎이 데뷔

시작은 지난 10월 6일, 한효주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한효주는 “Mom’s new profile photo Beautiful(엄마의 새 프로필 사진 예쁘다)”이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 노성미 씨의 프로필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늘 도전하는 엄마,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응원합니다”라며 늦깎이 데뷔를 앞둔 모친을 향한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효주 어머니 / 출처 : 인스타그램

 ‘노성미 63. 161’… 프로 뺨치는 아우라

공개된 사진 속 노성미 씨는 6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단아하고 청초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이 있는 눈빛과 딸 한효주를 꼭 닮은 우아한 아우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한 모델 에이전시가 촬영한 프로필 영상으로, ‘노성미 63. 161’이라는 자막이 달려있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영상 속 노씨는 프로 모델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효주, 한효주 어머니 / 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 미모가 어마어마하다”, “모녀가 똑같이 우아함 그 자체”, “붕어빵이다. 놀라운 유전자의 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효주, 한효주 어머니 / 출처 : 인스타그램

만 23세 최연소 대상… ‘딸’ 한효주의 필모그래피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은 ‘딸’ 한효주(38)는 이미 데뷔 22년 차를 맞은 대한민국 톱배우다.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 대회 대상으로 데뷔한 그는 20대에 이미 연기 정점을 찍었다.

드라마 ‘동이’로 당시 만 23세, 역대 최연소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감시자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어릴 적 우슈 선수권 대회 우승, 육상 100m 15초 등 ‘만능 스포츠우먼’이었던 이력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호평→2026년 ‘너의 그라운드’ 컴백

어머니의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한효주 역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넷플릭스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와 섬세한 감성 연기로 호평받은 그는 2026년 SBS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제리 맥과이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한효주는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 ‘서희승’ 역을 맡아 제2의 ‘스토브리그’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