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타파 로맨스’ 온다… ‘김비서’ 박준화 감독 연출, 2026년 디즈니플러스·MBC 동시 공개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캐스팅 확정! 2026년 디즈니플러스 공개가 결정되며 두 사람의 ‘신분 타파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2024년을 ‘선재’ 신드롬으로 물들인 배우 변우석과 ‘음색 퀸’이자 ‘연기 천재’ 아이유(이지은)가 만난다. 그야말로 ‘꿈의 조합’이 성사됐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만약 21세기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면?’이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신분 타파와 운명 개척이라는 키워드를 들고나온 로맨스물이다.
‘평민’ 재벌 아이유 vs ‘무소유’ 왕족 변우석… ‘계약 결혼’의 서막
캐릭터 설정부터 흥미진진하다. 아이유는 주인공 ‘성희주’ 역을 맡았다. 뛰어난 외모와 명석한 두뇌, 막강한 재력까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하나, ‘평민’이라는 신분이 불만인 인물. 그는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계약 결혼’이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다.변우석은 왕의 차남 ‘이안대군 이완’으로 변신한다. 왕족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무소유’의 삶을 사는 남자다. 불꽃 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던 그가 성희주를 만나 인생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의 투샷은 벌써부터 ‘로맨스 케미’ 폭발을 예고한다. 각자의 벽에 부딪혀 다른 선택을 해온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그 과정에서 피어날 감정선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김비서’·‘환혼’ 박준화 감독 메가폰… 2026년 글로벌 흥행 예고
이번 ‘꿈의 조합’을 완성한 것은 ‘흥행 보증수표’ 박준화 감독이다.‘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여기에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유아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