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의부증 환자로 몬다” 억울함 호소하던 아내, 100통 전화에 생크림 테러까지
서장훈 “맹목적 집착” 일침... 결국 남편 ‘퇴소’ 선언하며 파국 맞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100통이 넘는 전화를 하고, 급기야 남편의 차량에 생크림 테러까지 가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내의 상식을 벗어난 집착에 남편은 결국 짐을 싸며 관계의 끝을 암시했다. 이 모든 과정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두 번 망가진 인생, 아내의 울분



이들 부부는 2년이라는 짧은 결혼 기간 동안 이미 이혼과 재결합을 한 차례 겪은 상태였다. 아내는 자신의 인생이 고부갈등과 남편의 과거 여자 문제로 인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첫 결혼 당시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2주 만에 집을 나갔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남편은 아내를 보호해주기는커녕 “우리 어머니는 너를 딸처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며 시어머니의 편만 들었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남편의 방관적인 태도와 해결되지 않은 고부갈등이 자신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항변했다.

100통 전화와 생크림 테러, 남편의 호소



하지만 남편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아내의 비정상적인 의심과 집착이 자신을 숨 막히게 만든다고 호소했다. 아내가 문제 삼는 남편의 여자 관계는 사실 10년도 더 된 과거의 일이었으며, 단순한 지인들까지 모두 ‘네 여자’라고 몰아세우며 자신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아내의 집착은 상상을 초월했다. 남편과 잠시라도 연락이 두절되면 전화 100통을 쏟아붓는 것은 기본이었다. 심지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남편의 차량에 생크림을 부어버리는 ‘테러’까지 감행했다. 이는 부부 사이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서장훈의 일침과 파국 위기



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집착적이고 맹목적”이라며 아내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문가들 역시 아내의 행동이 애정이 아닌 통제와 소유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가사 조사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도 아내는 “나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간다”며 억울함만 토로할 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남편은 “퇴소하겠다”며 짐을 싸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재결합을 위해 찾은 숙려캠프가 오히려 관계의 종말을 앞당기는 현장이 된 셈이다.

과연 이 부부는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고 다시 한번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들의 최종 선택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