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밑바닥 검사로 파격 변신… 권력 정점 향한 질주 예고
하지원·오정세·나나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조합 탄생

‘클라이맥스’ 예고편. ENA, 지니TV, 디즈니+


배우 주지훈과 하지원,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바로 그 무대다. 공개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 카르텔에 발을 들인 한 검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 그리고 그 끝에 기다리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이미 한 편의 영화 같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름값 증명하는 역대급 캐스팅



‘클라이맥스’ 예고편. ENA, 지니TV, 디즈니+


배우 주지훈은 극 중 밑바닥 인생에서 시작해 권력의 최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검사 ‘방태섭’ 역을 맡았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입체적인 인물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폭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 하지원은 정상의 삶을 살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톱배우 ‘추상아’를 연기한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와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 하지원의 연기 변신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나나는 방태섭의 든든한 조력자 ‘황정원’으로, 오정세는 재벌가 후계 구도 속에서 탐욕을 드러내는 ‘권종욱’으로 분한다. 또한, 차주영은 모든 권력의 판을 설계하는 실세 ‘이양미’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는 배우들의 총출동은 그 자체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보증한다.

‘클라이맥스’ 포스터. ENA, 지니TV, 디즈니+


미쓰백 감독이 그리는 숨 막히는 권력 암투



연출은 영화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이 맡았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냈던 그이기에, ‘클라이맥스’가 보여줄 치열한 권력 게임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러한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다. “원대한 야망에 날 이용할 생각뿐이었어”, “나는 여기서 내려가지 않을 생각이에요” 등 인물 간의 날 선 대사들은 복잡하게 얽힌 갈등을 암시한다. 특히 “인간은 비슷한 종족을 알아보는 법이니까요”라는 방태섭의 마지막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싸움의 서막을 알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온라인 뜨거운 기대감 폭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주연 배우 라인업 실화냐”, “영화가 아니고 드라마라고?”, “배우들 연기합만 봐도 벌써 재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믿고 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클라이맥스’는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지니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