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쿠팡플레이, 토트넘 VS 뉴캐슬 경기 하프타임 공연
‘컨디션 논란’ 무색한 라이브 무대
박봄은 지난 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2NE1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공연은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고별전이자, 약 6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대형 무대였다.
2NE1은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최근 컨디션 난조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불참했던 박봄이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워터밤 부산’ 불참 이유에 대해 “컨디션 난조로 부득이하게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고, 일부 팬들은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무대 당일 불참 통보는 이례적이었던 만큼, 박봄의 건강 상태와 향후 활동 여부를 두고 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비록 CL, 산다라박, 공민지에 비해 활발한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박봄은 안정적인 무대 매너와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NE1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것은 팬들에게도 큰 의미였고, 박봄이 다시금 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한편 2NE1은 오는 9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도 출격할 예정으로, 박봄이 해당 무대에도 참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컨디션 논란을 딛고 무대에 선 박봄이 향후 활동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