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6일 김어준 유튜브 ‘뉴스공장’ 출연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홍보 “100만 관객으로는 부족해”
6일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는 조진웅과 박홍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제작 배경과 의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를 조명한 작품이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가 공동 제작했고, 배급은 블루필름웍스가 맡았다. 조진웅은 이 작품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국민특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박홍근 의원은 조진웅이 단순한 내레이션 참여를 넘어 홍보대사로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점을 언급하며,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했다. 지난해 상영된 해당 영화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내용으로 117만 관객을 기록했지만, 진보 진영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말도 안 되는 숫자”라며 반응했고, 박 의원은 “이번 영화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것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이에 대해 “건국이라는 개념보다, 왜 독립을 해야 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다룬 작품”이라며, 정치적 편향 없이 모든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역사라고 강조했다.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진웅은 방송에서 “100만 관객으론 부족하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봐야 할 작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