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근황, 멍든 눈…팬들 걱정
건강 이상설로 2NE1 활동 중단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블랙 티셔츠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강렬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일부 사진에서는 눈 밑이 멍든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이다.
팬들은 공개된 사진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최근의 컨디션 악화를 걱정하며 “실제로 건강이 악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전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짙은 화장과 사진 보정 효과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동안 과감한 메이크업과 보정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만큼 이번 역시 해프닝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활동 중단이라는 배경 때문에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폭된 것도 사실이다.
소속사는 박봄의 회복을 위해 당분간 산다라박, 씨엘(CL), 공민지 등 3인 체제로 2NE1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박봄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면서도 그녀가 충분한 휴식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