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놀랍지만 초심 잃지 않겠다”…예약제로 운영 전환
제주에서 서울로
이효리는 그간 제주에서 ‘아난다 요가원’을 운영하며 예약 없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방식으로 수련생들을 맞아왔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 문의가 몰리면서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 방식을 바꾸게 됐다. 그는 “제주에서는 누구나 편안히 다녀갔지만 서울에서는 운영 환경이 다르다”며 달라진 상황을 설명했다.차분한 수련의 다짐
과도한 관심이 일시적인 열풍으로 그치지 않도록 자신과 수련생 모두가 차분함을 유지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효리는 “이 열기 또한 곧 가라앉고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때까지 저도,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고 들뜨지 않게,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서울 요가원 본격 개원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새 요가원을 열었다. 당초 개원 직후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일정이 지연되며 이번 주에야 본격적인 첫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서울 요가원 개설 소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효리 효과’를 다시금 입증했다.꾸준한 관심 속 기대
이효리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요가와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팬들과 대중은 이번 서울 요가원 활동이 단순한 클래스 운영을 넘어, 건강한 삶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