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조혜원 결혼, ‘호두과자 부케’ 화제…하객들 반응 폭발
왜 하필 ‘호두과자’였을까?
두 사람은 23일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지만 따뜻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평소 예능에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전현무가 맡았고, 사회는 기안84가 진행했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이 맡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업체 측은 “이장우 님 결혼식에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서프라이즈 선물이 함께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호두는 예로부터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이라며 부케가 가진 상징적 의미까지 전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조혜원이 들고 있는 호두과자 부케는 유쾌하면서도 뜻깊은 메시지를 담아 결혼식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하객들에게 전달된 답례품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담긴 박스는 귀엽고 따뜻한 감성으로 하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스 겉면에는 “사랑으로 구운 부창제과의 달콤한 호두과자에 오늘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두 사람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았다. 배우 이주승 등 일부 하객들은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장우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살찐삼촌 이장우’에서 “아이를 정말 많이 낳고 싶다”며 “직접 음식을 잘라주며 ‘이거 맛있지?’라고 말할 수 있는 소박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