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신지♥문원 커플 상견례 비하인드 공개… “솔직히 화도 났다”
유튜브서 화제된 ‘화장실 사건’의 진실은? 돌싱 고백에 보인 찐친 반응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20년 지기 동료 신지와 그녀의 예비 남편 문원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보인 돌발 행동의 전말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빽가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장실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DJ 박명수는 “주변에서 신지 씨 요즘 잘 있냐,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 같은 걸 물어보지 않느냐”며 자연스럽게 신지와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빽가는 “많이들 물어본다”고 입을 열며 “얼마 전 (유튜브 영상이) 이슈가 되지 않았나. 저한테 ‘화장실 간 거 진짜였냐’, ‘소변이 마려워서 간 거냐, 아니면 화가 나서 갔냐’고 묻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반반이다’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서 화제된 상견례 중 돌발 행동
앞서 빽가는 코요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신지, 문원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가던 중, 예비 남편 문원이 자신이 ‘돌싱’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빽가는 순간 표정이 굳더니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급하게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며 ‘찐친의 현실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20년 넘게 가족처럼 지내온 신지에 대한 빽가의 걱정과 애정이 드러난 장면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물론 해당 반응은 연출된 재미를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빽가는 라디오에서 ‘화도 났다’는 표현을 섞으며 당시의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그는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해 “너무 좋은 친구”라고 덧붙이며, 현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결혼 앞둔 신지 각종 루머에 직접 해명
한편, 신지와 사업가 문원 커플은 내년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신혼집을 마련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 남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비 남편 문원을 향한 무분별한 추측과 악성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재산을 보고 접근했다’, ‘돌싱인 사실을 숨겼다’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자 신지는 직접 나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예비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을 알기에 팬들은 20년 지기 빽가의 돌발 행동이 신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아니겠냐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