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주년 맞은 이동국♥이수진, 5남매 총출동한 리마인드 웨딩 ‘화제’
훌쩍 자란 아이들 근황에 네티즌들 “시간 진짜 빠르다” 깜짝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리마인드 웨딩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2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동국과 이수진은 각각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20년 전 그날의 설렘을 재현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 애정 가득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부부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 5남매가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첫째 딸 재시, 재아부터 설아, 수아 자매와 막내아들 시안까지 모두 드레스와 수트로 멋을 내고 카메라 앞에 섰다. 훌쩍 성장한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스를 풍겨 감탄을 자아냈다.
슈돌 꼬마들의 놀라운 폭풍 성장
특히 대중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귀여운 꼬마들로 익숙한 5남매의 성장은 놀라움을 안겼다. 맏딸 재시는 모델 지망생답게 남다른 비율과 시크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인 재아 역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과거 ‘설수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설아, 수아, 시안(태명 대박이)의 근황도 눈길을 끌었다. 장난기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은 간직한 채, 훌쩍 자라 부모님 곁을 지키는 모습은 랜선 이모와 삼촌 팬들의 미소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결혼 20주년 맞은 대표 잉꼬부부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 총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유쾌하고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방송 하차 이후에도 부부는 꾸준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은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걸어온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 사랑의 결실인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언제 저렇게 컸는지 신기하다”, “대박이가 벌써 저렇게 늠름해지다니”, “20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대한민국 대표 다둥이 가족, 앞으로도 행복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