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이태원 자택에 놓인 대형 트리, 행복 가득 근황 눈길
‘리듬체조 여왕’에서 CEO로…은퇴 후 제2의 인생 사는 그녀
‘리듬체조 여왕’ 손연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꿈꾸는 듯한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집 크리스마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든다.
72억 이태원 자택에서 전한 크리스마스
사진의 배경이 된 장소는 지난해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72억 원대 이태원 단독주택으로 추정된다. 높은 층고를 꽉 채운 화려한 트리는 그의 여유로운 삶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사진에는 엄마 옆에 서 있는 아들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집안 한편에는 아이를 위한 놀이용 텐트와 장난감, 아동용 자동차 등이 놓여 있어 단란한 가족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리듬체조 여왕에서 성공한 CEO로
손연재는 현역 시절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은퇴 후 리듬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 CEO로서 후배 양성에 매진하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금융인 남편과 결혼 후 맞이한 행복
손연재의 인생 2막은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듬해인 2023년에는 남편과 함께 72억 원에 달하는 이태원 단독주택을 매입해 재력을 과시했으며, 올해 2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에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하며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성공한 사업가이자 아내, 엄마로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는 그의 모습에 대중의 응원과 관심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