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춤추고 싶다” 안절부절… 6시간 넘게 땀 흘리며 광란의 댄스
‘공부왕찐천재’ 유튜브 통해 공개된 반전 일상… 네티즌 “역시 노는 것도 화끈해”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발리 여행 중 보여준 ‘역대급 텐션’이 화제다.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해외 가면 무조건 클럽 가는 홍진경이 인정한 역대급 발리 클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홍진경은 여행지 발리에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아침 8시부터 시작된다. 홍진경은 “클럽에 가서 빨리 춤을 추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아침에 문 여는 클럽은 없냐”고 제작진에게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클럽 방문에 대한 그의 진심 어린 열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6시간 논스톱 댄스 온몸이 땀범벅
오랜 기다림 끝에 해가 질 무렵, 홍진경과 일행은 발리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멕시콜라(Mexicola)’ 클럽을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에 홍진경은 “음악도 좋고 여기 엄청 신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손목에 도장을 찍고 클럽에 들어선 그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룬 내부 모습에 더욱 흥분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인파 속으로 뛰어든 홍진경은 음악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 보는 현지인, 관광객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격렬한 춤을 선보였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무려 6시간이 넘도록 춤을 춘 홍진경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톱모델 시절의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음악과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공부왕에서 댄싱퀸까지 반전 매력
홍진경의 이러한 모습은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의 콘셉트와 대비되며 더욱 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해당 채널은 딸 라엘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나가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고 지적인 면모를 보이던 그가 보여준 ‘클러버’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역시 홍진경,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제대로 노는 모습이 멋있다”, “저렇게 에너지 넘치니 뭐든 성공하는 것 같다”, “보는 내내 같이 신나서 어깨를 들썩였다”, “평소 공부하는 모습과 갭 차이가 엄청나서 더 매력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델로 데뷔해 사업가, 방송인, 그리고 이제는 성공한 유튜버까지. 홍진경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일과 삶 모두에서 열정적인 그의 모습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로 보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