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송해나, 고시원 생활 청산하고 꿈에 그리던 아파트 자가 마련 성공기
‘미우새’에서 최초 공개된 새집과 10년 무명시절 딛고 일어선 자수성가 스토리
톱모델 송해나가 고시원 생활을 거쳐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40년 대출을 받아 마련한 새 아파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10여 년의 무명 시절을 딛고 일어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시원에서 시작된 꿈
송해나는 최근 진행된 ‘미우새’ 녹화에서 새 보금자리를 공개하며 “예전부터 아파트에 사는 게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머물렀던 작은 고시원에서부터 차근차근 자산을 모아 마침내 자가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40년 대출을 받았다”는 그녀의 말은 오랜 기간의 노력과 결실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화려한 톱모델의 이면에 감춰진 10여 년의 무명 시절과 끈기 있는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붕어빵 모녀의 현실 웃음
이날 스튜디오에는 송해나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딸과 꼭 닮은 외모와 모델 같은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머니는 “가족 모두 옷 사이즈가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지만 딸의 새집을 둘러본 어머니의 반응은 현실적이었다. 깔끔함과 어수선함이 묘하게 공존하는 집 상태를 본 어머니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현실 모녀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눈물겨운 가족의 절약 정신
송해나 가족의 남다른 근검절약 정신도 공개됐다. 그녀는 “나도 아빠도 많이 아끼며 살았지만, 엄마는 따라갈 수 없다”며 어머니의 ‘지독한’ 알뜰함을 이야기했다.
과거 어려운 형편에 화장실 변기 물을 모아서 내리는 것은 기본이었고, 월급의 100%를 저축하며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어머니의 일화는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이로 인해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사연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아버지와 나눈 솔직한 대화
한편, 송해나는 5년째 농막 생활을 하는 아버지의 일터를 찾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30년 넘은 텐트와 라디오를 여전히 아끼는 아버지는 딸에게 “다섯 살 이상 차이 나면 연애가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에 송해나는 “그 이상도 만나봤다”고 당당하게 답해 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고시원에서 시작해 40년 대출로 자가를 마련한 송해나의 이야기는 많은 청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