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등장한 꿈을 꾼 뒤 5억 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화제다.
연예인이 꿈에 나타나 행운을 안겨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2월 말, 한 편의 영화 같은 복권 당첨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첨금 5억 원의 행운을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한 가수가 등장한 꿈이었다고 한다. 과연 어떤 꿈이 이토록 엄청난 행운을 불러온 것일까? 이 놀라운 사연의 중심에는 ‘꿈’과 ‘가수 박서진’, 그리고 ‘5억 원’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나를 업고 꽃밭을…꿈이 현실로
평소에도 소액으로 복권을 구매해 온 A씨였지만, 이번만큼은 결과가 달랐다. 복권을 긁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리둥절한 마음에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A씨는 당첨 비결을 묻는 말에 “최근 가수 박서진 님이 저를 업고 꽃밭을 거니는 꿈을 꿨다”라며 “이 꿈이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과 자녀 결혼 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운을 안겨준 가수 박서진은 누구
특히 그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온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후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실력파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그의 끈기 있는 모습과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소통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연예인 꿈은 길몽? 변우석 사례도 재조명
유명인이 꿈에 나와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변우석의 꿈을 꾼 뒤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한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당첨자는 평소 변우석의 팬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이처럼 연예인이 등장하는 꿈이 복권 당첨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연예인 꿈=길몽’이라는 속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꿈에서 유명인을 만나는 것이 사회적 성공이나 명예, 재물운의 상승을 암시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기분 좋은 꿈이 일상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우연한 행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
가수 박서진의 꿈이 5억 원의 현실이 된 이번 사연은 팍팍한 현실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