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 코미디언 김미려와 함께 1인당 150만 원짜리 5성급 크루즈 여행기 공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배 위에서 부모님 생각에 눈물 쏟은 사연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2월의 끝자락, 방송인 이지혜가 특별한 여행 후기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코미디언 김미려와 함께 떠난 5성급 크루즈 여행기를 공유했다. 단순한 여행 브이로그를 넘어, 솔직한 비용 공개부터 예상치 못한 눈물까지 담겨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이지혜의 꼼꼼한 리뷰, 김미려와의 유쾌한 케미, 그리고 가슴 찡한 가족애라는 세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녀가 여행 도중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인당 150만원, 솔직해서 더 끌리는 후기
이지혜는 영상 시작부터 “내 돈 내산이다”라고 강조하며 여행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1인당 150만 원, 총 300만 원을 지불한 이번 여행은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5성급 크루즈였다. 그녀는 “몇 박 며칠을 도는 것이 아니라 오사카에 도착하면 끝나는 일정”이라며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지혜는 “가장 높은 클래스의 방을 예약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객실 컨디션과 내부 시설을 꼼꼼하게 소개했다. 그녀는 동행한 김미려와 함께 객실 규모, 침구 상태, 어메니티 구성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비교해 ‘관종언니’표 리뷰의 진가를 보여줬다.
여행의 낭만과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
여행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한 승무원은 “일본 문화에서는 다리를 지날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두 손을 모으고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김미려는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소원을 빌었다.
부모님 생각에 울컥, 효심 가득한 속마음
이지혜 역시 처음에는 “유튜브 조회 수가 50만씩 나왔으면 좋겠다”, “딸들이 건강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며 현실적인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그녀는 “우리 엄마, 아빠 생각이 난다. 이런 좋은 여행은 부모님이 오셨어야 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딸로서 나 혼자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건강하게 살아계시는 동안 꼭 한번 크루즈 여행을 시켜드리겠다”고 다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화려한 크루즈 위에서 부모님을 떠올리는 그녀의 진심 어린 효심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한 리뷰도 좋지만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나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다가 울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진심에 공감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