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동문 장현성, “위아래 5~6학번 합쳐 제일 예뻤다” 증언.

수줍게 미소 지은 장영남, 그녀가 기억하는 장현성의 대학 시절 모습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장영남.


따스한 봄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가 한 여배우의 과거 사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주인공은 바로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장영남이다. 그녀의 대학 시절 미모가 어느 정도였기에 ‘전설’로 불리는 것일까? 동료 배우 장현성의 생생한 증언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졸업사진, 그리고 이에 대한 장영남의 재치 있는 반격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위아래 5~6학번 통틀어 최고 미모



지난 28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장영남과 장현성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바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동문이었던 것. 장현성은 장영남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퀸카 수준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남 씨는 위아래 5~6년 학번을 합쳐서 제일 예뻤다”라며 “단순히 예쁜 것을 넘어 ‘대학로 이영애’로 불릴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었다는 그의 거듭된 칭찬에 현장의 모든 시선이 장영남에게 쏠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장영남.


한 장의 졸업사진이 모든 것을 말했다



장현성의 말이 과장이 아님은 곧바로 증명됐다. 방송 자료화면을 통해 장영남의 대학 졸업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 속 장영남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태 미녀’임을 입증하는 모습이었다.

갑작스러운 칭찬과 사진 공개에 장영남은 “어렸으니까”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스튜디오 제작진 사이에서도 “저도 그 시절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다”는 증언이 나오며 그녀의 명성이 사실이었음을 뒷받침했다.

장영남이 기억하는 문학청년 장현성



일방적인 칭찬만 오간 것은 아니었다. 장영남 역시 장현성의 대학 시절을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장현성에 대해 “서울예대에 다닐 것 같지 않은 학생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늘 바바리코트 같은 것을 입고 글을 쓰던 모습이 떠오른다. 차분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약간 인기를 끌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배우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현재 두 사람은 연극 ‘불란서 금고’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학 시절의 인연을 무대 위에서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영남은 최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일타 스캔들’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