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중 스페인에서 포착된 지효의 근황

파격적인 앵글로 찍은 셀카부터 세련된 휴양지 룩까지, 시선 사로잡은 지효의 스페인 여행기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나들이하기 좋은 5월, 많은 이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한 K팝 스타의 해외여행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다. 그녀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스페인 여행 사진 몇 장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핵심은 세 가지다. 이국적인 스페인의 풍경,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독특한 ‘셀카 앵글’, 그리고 동료 멤버 정연이 남긴 재치 있는 ‘댓글’이다. 과연 이 사진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지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배경은 스페인의 거리와 가우디의 건축물로, 그의 자유로운 모습과 어우러져 한 편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목선이 깊게 파인 검은색 민소매 상의에 와이드 팬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더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휴양지 패션을 선보였다. 일상적인 여행 사진처럼 보이지만, 몇몇 사진은 보는 이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바로 그의 셀카 촬영 방식 때문이다.

평범함을 거부한 셀카 앵글, 의도는 무엇이었나



흔히들 ‘얼짱 각도’라 불리는 구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효는 카메라를 한참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반대로 바닥에 가깝게 붙어 위를 향해 찍는 등 파격적인 앵글을 시도했다. 이런 사진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엿보게 한다.

여행지에서의 해방감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여행지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가끔은 이런 과감한 앵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내가 찍어준 건 왜 안 올려, 정연의 댓글이 더한 재미



지효의 독특한 사진 취향에 동료 멤버 정연이 반응했다. 그는 “내가 찍어준 거 이쁜데 왜 안 올려”라며 애정 섞인 투정을 댓글로 남겼다. 이 댓글 하나로 지효의 게시물은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 멤버들 간의 유쾌한 일화를 담은 콘텐츠가 됐다.

팬들은 정연의 댓글에 “정연이 찍어준 사진도 궁금하다”, “둘의 우정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들의 스페인 방문은 단순한 휴가만은 아니었다. 트와이스는 바로 전날인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트 조르디에서 월드투어 ‘디즈 이즈 포(THIS IS FOR)’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럽 팬들을 열광시킨 공연 직후 즐기는 꿀맛 같은 휴식이었던 셈이다.

지효의 글로벌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미국 R&B 아티스트 제네비브(Jenevieve)의 신곡 ‘헤븐리(Hvnl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곡은 지난 8일 정식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룹 활동과 개인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