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직접 밝힌 셰프 손종원과의 진짜 관계, 그리고 그녀를 분노케 한 한마디
5월의 주말 저녁, 온라인 커뮤니티가 한 장의 사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모델 여연희와 셰프 손종원의 열애설이 제기된 것이다. 그간 침묵을 지키던 그녀가 마침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번 열애설의 진짜 전말은 무엇일까.
여연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셰프 손종원과의 관계에 대한 물음이었다. 그녀는 “이건 어딘가에서 말하고 싶었는데 잘 됐다”며 운을 뗐다. 쏟아지는 관심과 추측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로 결심한 듯 보였다.
단순한 오해라기엔 너무 닮았던 결정적 증거
열애설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바로 SNS에 올라온 한 장의 강아지 사진이었다. 여연희는 “마침 오빠(손종원)가 올린 강아지 사진이 우리 집 ‘라운이’와 너무 닮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었다.
그녀는 “내 유튜브에서 말해야겠다. (손종원 셰프와는) 아니다. 아예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실제로 아는 오빠”라고 관계를 정리했다. 닮은꼴 강아지가 불러온 거대한 오해였던 셈이다.
이 해프닝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그녀의 전 소속사까지 기자들의 확인 전화가 빗발칠 정도였다고 한다. 한순간의 오해로 치부하기엔 그 파장이 작지 않았다.
그녀가 열애설보다 더 분노했던 한 마디
정작 그녀의 마음을 더 흔든 것은 따로 있었다. 여연희는 “열애설 자체가 엄청 기분 나쁘지는 않다. 오빠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라며 오히려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모델 일 안 하고 연애만 하냐’는 비아냥을 꼽았다.
또한 “‘손종원은 공부 잘하는 여자 사귈 줄 알았는데 텅텅이랑 사귀네’라는 댓글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인신공격성 발언은 당사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 어쩌면 당신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여연희는 “저 똑똑하거든요? 똑똑하니까 아직까지 일하는 거다”라며 당당하게 응수했다.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한편, 여연희는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린 베테랑 모델이다. 현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