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돌연 팀 탈퇴 후 13년... 디자이너로 변신했던 그녀의 삶
결혼 3년 만에 전해온 깜짝 소식에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에이핑크의 원년 멤버 홍유경. 그녀가 팀을 떠난 지도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꾸려가던 그녀가 최근 전해온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탈퇴, 그리고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삶과 결혼 소식에 이어 또 한 번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녀의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유경은 데뷔 2년 만인 2013년,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당시 큰 인기를 누리던 그룹의 갑작스러운 멤버 탈퇴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후 그녀는 의류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마쳤고, 패션디자이너로 전향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녀의 개인적인 소식이 다시 화제가 된 것은 2023년이었다. 피부과 전문의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것이다. 당시 홍유경은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룹 탈퇴 후 13년, 그녀는 어떻게 지냈나
결혼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듯했던 그녀가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그녀는 “제 뱃속에 예쁜 아가가 찾아왔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말씀드리고 싶어 입이 너무 근질근질했지만, 어느덧 16주 차 안정기에 접어들어 드디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태명은 ‘당당이’. ‘당당하게 크라’는 의미를 담았다. 만약 당신이 그녀의 오랜 팬이었다면, 아이돌 멤버에서 한 가정의 아내, 그리고 이제는 엄마가 되는 그녀의 모습에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축복, 여전한 동료애
단순히 개인적인 경사로만 그치지 않았다. 그녀의 소식이 더욱 훈훈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룹 탈퇴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유경은 최근 진행된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신부 대기실에서 윤보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예쁜 뽐언니 행복해야 한다”는 다정한 메시지를 남겨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 직후 전해진 임신 소식이기에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멤버에서 패션디자이너로, 그리고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홍유경. 그녀가 앞으로 걸어갈 인생 2막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