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른 몸매로 유명한 혜리, 팬미팅 의상 하나로 온라인이 시끌

일부 팬들 “의상이 문제”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책임 묻기도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혜리가 1년 만에 열린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입었던 한 의상이 예상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의 발단은 ‘밀착 드레스’였고, 이는 곧 ‘아랫배’ 논란과 엇갈린 ‘팬 반응’으로 이어졌다. 도대체 팬미팅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혜리의 팬미팅 현장 영상이 빠르게 공유됐다. 영상 속 혜리는 백팩을 메고 몸에 딱 붙는 회색 원피스를 입은 채 캐주얼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팬들과 소통하며 ‘가방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시선은 다른 곳에 꽂혔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가 유독 그녀의 아랫배를 부각시킨 것이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팬미팅 현장. SNS 영상 캡처


평소와 달랐던 모습, 논란의 시작



정말 예상치 못한 지점이었다. 혜리가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움직일 때마다, 원피스 주름이 아랫배 쪽에 집중되며 마치 배가 볼록 나온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켰다. 이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혜리의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특정 옷을 입었을 때 몸의 단점이 부각되어 신경 쓰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날 혜리가 입은 의상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문제의 의상은 얇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몸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냈다. 여기에 더해진 백팩 스트랩은 허리 라인을 더욱 강조하며 시선을 아랫배로 향하게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서 의상 선택에 대한 아쉬움이 터져 나온 이유다.

의상이 문제? 엇갈린 팬 반응



결국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불만으로 번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코디가 잘못했네”, “저런 옷은 모델에게도 힘들다”, “옷이 안티다”라며 혜리를 감쌌다. 스타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단점을 부각시키는 의상을 입혔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반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많았다. 또 다른 팬들은 “저 정도는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 “오히려 인간적이고 귀엽다”, “혜리는 뭘 입어도 사랑스럽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사소한 부분까지 논란으로 만드는 것이 과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한편 혜리는 지난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2026 혜리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녀는 “1년 만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 정말 행복하다”며 “오늘 이 시간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여러분 덕에 지금의 제가 있는 만큼, 잊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