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탈퇴 후 연예계 떠나 선택한 새로운 길, 그녀가 직접 밝힌 수상 소감
과거 불화설 딛고 20년 만에 재회, 이후 전해진 ‘퀸’ 등극 소식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근황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불화설을 종식시킨 그가 연예계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MVP’를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20년 만의 화해 직후 들려온 낭보다.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조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상식 현장 사진과 함께 수상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2관왕, 기존 MVP 1위. 22번째 QUEEN MVP 1위를 수상했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속 그는 상장과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는 그가 연예계를 떠나 보험설계사로 제2의 인생을 살며 이뤄낸 값진 성과다.
그는 2002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2006년 팀을 떠났다. 이후 조하랑으로 개명하고 배우 활동을 모색하기도 했으며, 202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롤러코스터 같은 삶의 궤적을 지나온 셈이다.
20년 만의 재회, 서인영과 불화설은 어떻게 끝났나
그의 새로운 출발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의 행보 때문이다. 조민아는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출연해 쥬얼리 멤버들과 20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과거 불화설의 중심에 있었던 서인영과의 만남은 큰 화제가 됐다.
과거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서인영은 방송을 통해 “민아는 항상 나에게 손을 뻗어줬는데 내가 힘들어서 연락을 안 했다”며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한 것도 내 부족함이었다”고 고백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묵은 감정을 털어낸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안도와 응원을 보냈다.
연예계 떠나 찾은 새 인생, 22번째 MVP 수상의 의미는
멤버들과의 앙금을 털어낸 뒤, 조민아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수없이 콜을 돌리고 발로 뛰며 노력해 왔다”며 “고객님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계약을 체결하고, 꼼꼼하게 보상을 잘 챙겨드리는 일은 최선을 다하는 만큼 값지고 보람됩니다”라고 밝혔다.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자신을 믿어준 고객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문가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쥬얼리의 멤버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이제는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우뚝 선 조민아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