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8년차 톱배우의 놀라운 캠퍼스 라이프 공개
드라마 종영 후 돌연 학생으로 변신...그녀가 호텔관광대학을 선택한 배경
배우 하지원이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1978년생, 올해 48세인 그녀가 공개한 근황은 파격 그 자체였다. 핵심은 ‘양갈래 머리’로 대표되는 외적인 변신과 ‘26학번 신입생’이라는 신분의 변화,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 세 가지로 요약된다. 톱배우의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배경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시작은 지난 19일 그녀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짧은 영상이었다. 영상 속 하지원은 화이트 티셔츠에 브라운 컬러 베스트를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이었지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결정적인 포인트가 있었다.
48세 나이 믿기지 않는 양갈래 머리
단순한 일상 공유가 아니었다. 바로 10대 소녀의 상징과도 같은 양갈래로 땋은 머리였다. 4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말괄량이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데뷔 초 모습 그대로다”, “관리의 신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파격적인 스타일은 단순히 기분 전환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현재 신분과 깊숙이 맞닿아 있었다. 사진 속 풋풋함은 현재 그녀가 보내고 있는 캠퍼스 라이프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셈이다. 그녀는 지금 배우가 아닌 학생이다.
화려한 배우 생활 뒤로하고 26학번이 되다
스포트라이트 대신 강의실을 택한 그녀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하지원은 올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 26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데뷔 28년 차에 접어든 톱배우의 만학도 변신은 연예계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그녀의 대학 생활은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20대 동기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팀 프로젝트를 하고, 시험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은 배우 하지원과는 또 다른 인간 전해림(본명)의 매력을 보여준다.
많은 직장인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이나 도전을 꿈꾸지만, 시간과 용기가 부족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정상의 위치에 있는 그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늦깎이 학생으로 돌아간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자극과 함께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보는 지난 4월 종영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직후 이어진 것이라 더욱 놀랍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돌연 학생으로 돌아간 그녀의 선택은 향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녀의 배움이 앞으로 연기 활동이나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