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 이탈리아 브랜드 모델 발탁 비하인드
연이은 지자체 홍보대사 위촉... 심상치 않은 ‘대세’ 행보
신인 걸그룹 리센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데뷔 직후 따낸 첫 TV CF 계약부터 현장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깜짝 파티, 그리고 연이은 지자체 홍보대사 위촉 소식까지 맞물리며 이들의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모든 사건들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포착됐다.
70년 전통 브랜드가 신인 리센느를 주목했다
광고계에서 신인 아이돌이 데뷔 초기에 TV CF를 따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리센느는 무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니거 브랜드 ‘카사베르디’의 공식 모델로 발탁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공개된 광고 영상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한 편의 영화 같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브랜드의 건강하고 청량한 철학을 완벽하게 시각적으로 구현해냈고, 팬들 사이에서는 “짧은 영상만으로도 비주얼이 미쳤다”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트렌디한 그룹의 이미지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만남이 성공적인 시너지를 낸 사례다.
촬영장서 터져 나온 눈물의 의미
이번 CF 촬영의 진짜 이야기는 화려한 결과물 뒤에 숨겨진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서 공개됐다.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지인들이 이들의 첫 CF를 축하하기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고스란히 담겼다. 인생 첫 광고 촬영이라는 벅찬 순간, 예고 없이 등장한 축하 파티에 멤버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원이는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준비해 주셔서 감동해 중간에 눈물도 한 번 훔쳤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영상 말미,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다 함께 카메라를 향해 “성공했다!”를 외치는 장면은 이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고대하며 노력해왔는지 짐작하게 한다. 누구나 자신의 노력이 처음으로 인정받는 순간을 마주하면 비슷한 벅찬 감정을 느끼게 된다.
광고 모델 발탁이 끝이 아니었다
리센느의 상승세는 광고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거제시와 수원시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역사 도시인 경주시의 관광 홍보대사로도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활동 반경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는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다.
업계에서는 리센느가 가진 트렌디한 매력과 더불어, 팬들과의 친근한 소통 방식이 대중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한 가지 성과가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데뷔 초부터 시작된 이들의 거침없는 대세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