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전 군대 선후임 시절, 병장이던 공유와 이등병 이동욱의 충격 일화

10주년 여행서 터진 20년 묵은 폭로, “쳐다도 못 보던 사이였다”

tvN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화면


드라마 ‘도깨비’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친 배우들의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폭로가 터져 나왔다. 배우 이동욱이 공유와의 질긴 인연을 고백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은 ‘20년 인연’, ‘군대 선후임’, 그리고 ‘폭탄 발언’ 세 가지다.

두 사람은 tvN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했지만, 이들의 첫 만남은 지금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기억이 소환되면서 둘 사이의 숨겨진 역사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도깨비’ 이전, 이들의 첫 만남은 군대였다



지금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사이지만, 이들의 인연은 드라마 ‘도깨비’보다 훨씬 이전인 20년 전 군 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유는 막강한 권위를 가진 병장이었고, 이동욱은 갓 입대한 이등병 신분이었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군대에서 둘의 관계는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랐다.

이동욱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냥 쳐다도 못 봤다”고 털어놨다. 군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선임과 후임의 아득한 거리감이 두 사람 사이에도 존재했던 것이다. 이 고백은 ‘도깨비’ 속 브로맨스와는 전혀 다른 과거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욱이 공유 속옷까지 빤 사연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동욱의 결정적인 ‘폭탄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이제 와서 말하는데 제가 공유 팬티랑 양말 다 빨았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등병 시절 선임의 빨래를 도맡아 했던 고된 군 생활의 한 단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다.

이동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실상 내가 공유 키운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20년간 이어진 인연의 깊이를 과시했다. ‘도깨비’로 만나기 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이들의 진짜 ‘케미’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유가 아침부터 해장 요리를 준비하고, 김고은과 티격태격하는 현실적인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이동욱이 유인나에게 선물을 건네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등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배우들의 우정이 여행 내내 빛을 발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