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이어 막내까지, 세 자매 모두 연예인 됐다
하이브(HYBE)가 새로운 걸그룹의 등장을 예고하며 K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규 레이블 ABD를 통해 선보이는 7인조 ‘튜이드(TUIDE)’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국적 멤버 구성과 막강한 프로듀서진을 앞세워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인 ‘서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단순한 비주얼을 넘어, 그녀의 가족 관계가 알려지면서 화제성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미 K팝 정점에 오른 언니와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또 다른 언니. 이들 ‘세 자매’의 이야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효 쏙 빼닮은 동생, 하이브에서 데뷔하는 이유
튜이드의 멤버 명단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한 이름으로 떠들썩했다. 바로 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의 막냇동생, 박서연이다. 2008년생인 서연은 언니 지효를 연상시키는 큰 눈과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데뷔 소식과 동시에 ‘비주얼 멤버’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는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인 ABD다. ABD는 지난 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연을 포함한 7명의 멤버 프로필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TUNE & PLAY’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총괄 프로듀싱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K팝 히트 제조기로 불리는 그의 합류는 튜이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다.
언니만 둘, 연예계 장악한 세 자매의 정체
박서연의 데뷔로 지효의 세 자매는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K팝 팬들에게는 익숙한 첫째 지효(본명 박지효)는 물론, 둘째 동생 역시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둘째 이하음(본명 박지영)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유명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빼어난 미모로 데뷔 전부터 언니 지효의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한 명의 자녀를 연예계에서 성공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세 자매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들의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언니의 후광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튜이드는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전원 10대로 구성된 그룹이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모여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미 막강한 팬덤을 가진 언니의 존재는 서연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높은 인지도를 안고 시작하지만, 그만큼 ‘누구의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야 하는 과제도 남았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