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확정…세 자매 모두 연예인 길 걷는다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 걸그룹의 멤버가 베일을 벗었다.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한 멤버에게 집중했다. K팝 대표 걸그룹 멤버를 쏙 빼닮은 외모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닮은꼴 해프닝이 아니었다. 이목이 쏠린 배경에는 ‘친자매’라는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었다.
하이브 신인 걸그룹, 지효 동생이 합류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의 막냇동생 서연이다.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ABD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7인조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의 프로필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 사진을 통해 서연의 데뷔가 공식화됐다.
2008년생으로 알려진 서연은 데뷔 전부터 언니 지효와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분위기로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탔다.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역시 유전자는 다르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서연이 속한 튜이드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전원 10대로 이뤄졌다.
세 자매 모두 연예계에 몸담게 된 배경
서연의 가요계 진출로 지효의 자매들은 모두 연예계에 몸담게 됐다. K팝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맏언니인 지효는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10년 가까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스타다.
지효의 바로 아래 동생인 이하음(본명 박지영) 역시 모델 겸 배우로 먼저 데뷔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막내 서연까지 아이돌로 데뷔하면서 ‘스타 자매’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가족의 존재는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자극이자 동력이 되기도 한다.
유명인의 가족이라는 꼬리표는 데뷔 초반 인지도를 쌓는 데 분명한 이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누구의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실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겨주기도 한다.
튜이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튠 앤드 플레이(TUNE & PLAY)’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언니의 후광을 넘어 서연이 자신만의 매력과 실력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녀의 첫걸음에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