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이후 첫 근황, 달달한 분위기 속 드러난 의외의 관계

유튜브서 직접 밝힌 동행 이유, ‘썸 아니고 쌈이었다’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캡처


티빙 ‘환승연애2’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성해은이 최근 하와이에서 한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정현규와의 결별설 이후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이었기에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컸다. 영상 속 다정한 분위기와 달리, 그 동행인의 정체는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성해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을 통해 ‘썸 아니고 쌈이었던 우리 관계’라는 제목의 하와이 브이로그를 게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새로운 연인이 아닌, 그의 남동생이었다. 많은 이들의 추측이 유쾌하게 빗나간 순간이다.

그는 “공부하는 남동생에게 휴가를 보내주고 싶어 함께 하와이 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동생은 누나의 휴가를 돕는 대신, 전담 사진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캡처


달콤한 휴가인 줄 알았더니 현실 남매의 동상이몽



여행의 시작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사진을 찍던 중 남매 사이에 작은 갈등이 불거졌다. 성해은은 “동생이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나도 모르게 화를 낸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누구나 한 번쯤 가족과의 여행에서 사진 때문에 벌어지는 소소한 다툼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는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 동생의 기분을 풀어줘야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하지만 이내 남매의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성해은이 “사진 찍느라 고생하는데도 여행이 좋냐”고 묻자, 동생은 “당연히 좋다. 누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지 않냐”고 답해 누나를 감동시켰다. 성해은 역시 “네가 그렇게 기뻐하니 나도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캡처


결별설 이후 전한 근황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이번 브이로그가 특히 주목받은 배경에는 그의 연애사가 있다. 성해은은 2022년 ‘환승연애2’에서 6년간 만났던 전 연인 정규민과 재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 내내 보여준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그는 새로운 인연인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되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남동생과의 여행기는 그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인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