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시절 절친 아유미와 함께한 이태원 나들이, 파격적인 ‘제니 스타일’ 도전
과감한 패션에 “이건 19금” 반응 터졌지만… 두 사람이 마주한 예상 밖의 허탈한 결말
배우 황정음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랜 절친인 아유미와 함께 이태원 밤 외출에 나섰지만, 화려한 시작과 달리 그 끝은 다소 허무했다.
최근 황정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아이돌 콘셉트로 완벽하게 바꾸는 과정을 공개했다. 목표는 명확했다. 바로 블랙핑크의 제니였다.
하지만 야심 차게 준비한 밤 외출이 허무하게 끝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도착한 목적지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해야 했다.
“콘셉트는 제니” 과감한 변신은 성공했다
메이크업숍에서 황정음은 전문가에게 “아이돌처럼 해달라. 콘셉트는 제니다. 난 황제니”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그의 주문에 따라 눈가와 광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화려한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진짜 변신은 의상에서 이뤄졌다. 그는 세련된 블랙 브라톱과 팬츠 차림으로 나타나 과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아유미는 깜짝 놀라며 “이건 19금”이라며 “다시 갈아입고 오라”는 농담을 던졌다. 유쾌한 반응이었지만, 황정음의 변신이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걸그룹 ‘슈가’ 시절을 추억하며 즐겁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이태원 클럽 앞에서 발길 돌린 진짜 이유
식사를 마친 황정음과 아유미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유명 클럽으로 향했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도착했지만, 클럽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하필 방문한 날이 정기 휴무일이었던 것이다. 화려한 계획의 허무한 결말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아유미는 “집에 가긴 아쉬우니까 맥주 한 잔만 먹고 가겠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아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태원의 불타는 수요일! 아짱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남겨, 비록 계획대로 되진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인증했다.
황정음과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로 함께 데뷔한 이후 2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