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선 ‘만족한다’ 웃어 보였지만, 직후 공개된 메시지 내용은 심상치 않았다.

팬들마저 술렁이게 만든 파격 변신의 전말.

사진=신소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신소율이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을 선보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영상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신소율은 “생각보다 짧아졌다”면서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변신을 둘러싼 반응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특히 소속사 대표와 나눈 대화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변신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다.

사진=신소율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 속 환한 미소, 하지만 대화창은 냉랭했다



신소율이 공개한 영상은 짧았지만 인상은 강렬했다. 그는 “삼각김밥이 되기 직전에 머리를 잘랐다”는 유쾌한 글과 함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동그란 두상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한층 강조된 모습이었다.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연신 손으로 매만지면서도, 이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며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상 말미에 이어진 사진 한 장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소속사 대표가 돌았냐고 물은 진짜 속내



공개된 메시지 캡처 화면에서 소속사 대표는 “돌았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어 “왜 이렇게 짧게 잘랐냐”며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작품 활동을 앞둔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신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한 신소율의 재치 있는 답변이 상황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영상 설명에 “소속사 대표님은 괜히 툴툴대는데, 아무래도 자기보다 잘생겨서 경계와 질투를 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가까운 사이에서만 가능한 격의 없는 대화가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결국 대표의 격한 반응은 배우에 대한 걱정이나 질책이 아닌, 친분에서 비롯된 유머러스한 장난이었던 셈이다. 이를 본 팬들은 “대표님 반응이 너무 현실적이라 웃기다”, “두 분 케미가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신소율의 이번 변신은 새로운 스타일뿐만 아니라 소속사와의 유쾌한 관계까지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