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1만 채널, 한 달 넘게 영상 멈춘 배경엔 건강이상설과 불화설
제작진 “단순 계약 종료” 해명에도 의문은 여전한 상황
배우 전원주의 일상을 담아 구독자 11만 명을 모은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이 돌연 멈춰 섰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넘게 새 영상이 올라오지 않는 가운데, 채널을 운영하던 제작진 전원이 하차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 전원주의 건강 이상설과 제작진과의 불화설이 동시에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제작진과 소속사는 “단순 계약 종료”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의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상황은 지난 24일 제작진의 공지 한 줄로 시작됐다.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 이상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됐다”는 짧은 인사였다.
한 달 넘게 멈춘 채널에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제작진이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밝히지 않자 추측이 쏟아졌다.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전원주의 건강 문제였다. 지난 4월, 전원주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조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구독자들은 “혹시 건강이 나빠져 촬영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며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제작진과 전원주 측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불화설까지 더해지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제작진과 소속사는 선을 그은 이유
각종 의혹이 확산하자 제작진과 소속사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들은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25일 추가 공지를 통해 “제작진과 소속사는 단순 계약 종료의 건”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전원주 선생님께서는 건강하시다”고 강조하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역시 채널 재정비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추후 소속사에서 직접 채널을 운영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갑작스러운 제작진 교체와 채널 중단 사태는 ‘단순 계약 종료’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채널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