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재혼 가정 본 소유진의 현실 조언
“형 같은 아빠가 강점, 그 장점을 이용해야”
배우 소유진이 15살 연상 남편 백종원을 향해 “너무 아저씨랑 산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한 부부의 사연을 듣던 중 나왔다.
심각한 갈등을 겪는 재혼 가정을 향한 조언 과정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이 자연스럽게 언급된 상황이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대화가 단절된 ‘1순위 부부’의 사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7년간 마음의 문을 닫은 17세 첫째 아들과 새아빠의 깊은 갈등을 조명했다.
7년간 이어진 아들과 새아빠의 갈등
아내는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홀로 키우다 약 10년 전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재혼 후 세 아이를 더 낳았지만, 첫째 아들은 새아빠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며 오랜 갈등이 지속됐다. 가족을 피해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은 남편에게 가장으로서 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소유진은 전혀 다른 관점의 해법을 제시했다.
소유진이 15살 나이 차이를 언급한 진짜 이유
소유진은 사연 속 남편과 아들의 나이 차이가 17~18살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녀는 “어떻게 보면 진짜 형이다. 이게 강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나왔다.
“저는 또 너무 아저씨랑 사니까.”
남편 백종원을 유머러스하게 언급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자신과 15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의 관계와 달리, 사연 속 부자는 형 같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활용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소유진은 1981년생, 백종원은 1966년생으로 1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