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미션 받고 생애 첫 대중교통 도전... 표 구매부터 하차까지 순탄치 않았던 이유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가수 서인영이 42세의 나이에 낯선 도전에 나섰다. 제작진으로부터 ‘만원의 행복’ 미션을 받고 매니저의 차 없이 오직 대중교통만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는 “지하철을 한 번도 타본 적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cm 킬힐을 신은 채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상황은 곳곳에서 돌발 변수를 만들었다.

결국 시민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지하철역에 도착한 서인영은 “무섭다”면서도 “나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발권기 앞에서 그는 막막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학창 시절에는 버스를 타거나 용돈으로 택시를 탔기에 지하철 이용 경험이 전무했던 탓이다.

결국 그는 용기를 내 한 시민에게 다가갔다. “좀 창피한데, 제가 지하철을 처음 타봐서요. 표를 어디서 끊나요?” 솔직한 질문에 시민은 친절히 발권기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그는 마침내 생애 첫 1회용 승차권을 손에 쥐었다.

개찰구부터 하차까지 순탄치 않았던 이유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승차권 구매에 성공했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개찰구 앞에서 “넣는 곳이 없다”며 다시 한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과거의 종이 승차권을 떠올린 것이다.

겨우 지하철에 탑승한 뒤에는 “심장이 뛴다. 내려야 하는데 놓칠까 봐”라며 내내 긴장했다. 마침내 하차에 성공하며 안도하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교통카드를 분실해 개찰구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역무원의 도움을 받고서야 모든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서인영의 좌충우돌 첫 지하철 탑승기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