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없이 곧장 결혼 발표했던 커플,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축가로 ‘드라마’ 불러
“부족한 저를 묵묵히 채워준 사람” 신랑이 밝힌 결혼 결심
열애설 한 번 없이 곧장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커플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뮤지컬 배우 황민수와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조가빈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8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배경에는 서로에 대한 오랜 믿음과 신뢰가 자리하고 있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 히트곡 드라마로 축복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직접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 ‘드라마’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조가빈의 결혼으로 나인뮤지스는 현아, 성아, 민하, 금조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 유부녀 멤버를 배출하게 됐다.
4년간 다퉈도 늘 먼저 미안하다던 사람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 뒤에는 4년간 쌓아온 견고한 관계가 있었다. 조가빈은 결혼을 앞두고 “함께한 4년 동안 다투는 순간에도 자존심보다 제 감정을 먼저 다독여 주고,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은 따뜻한 사람”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모든 날을 잘 걸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확신이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
신랑이 밝힌 애틋한 결혼 이유
신랑 황민수 역시 조가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조가빈에 대해 “부족한 제 자신을 언제나 묵묵히 채워주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언제나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저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