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떠나보낸 뒤 10kg 넘게 체중 빠진 근황

처제 생일 맞아 궂은 날씨에도 함께 묘소 찾은 사연

서희제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이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아내인 고(故) 서희원의 묘소에서 처제 서희제와 함께한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최근 서희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48번째 생일을 맞은 소식을 알리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형부인 구준엽과 나란히 앉아 언니의 묘소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전보다 야윈 구준엽의 모습과 묘소 앞에 차려진 생일상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언니와 생일 보내려 묘소 찾은 처제



상황은 서희제가 자신의 48번째 생일을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와 함께 보내기 위해 묘소를 찾으면서 알려졌다. 그는 언니가 생전 좋아하던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묘소 주변에는 분홍빛 장미와 백합이 가득하고, 테이블 위에는 음식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서희제는 “언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이야기하며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이면 내가 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진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문 당시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궂은 날씨에도 형부와 함께 언니를 찾아온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10kg 넘게 빠진 구준엽, 그 배경에 관심



사진 속 검은 재킷과 분홍색 티셔츠 차림의 구준엽은 이전보다 훨씬 마른 모습이다. 앞서 그는 아내와 사별한 뒤 체중이 10kg 이상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이후 줄곧 대만에 머물며 아내가 안치된 진바오산 묘소를 꾸준히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 그의 모습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의 순애보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