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함께 출연했던 오랜 친구와 아쉬운 작별
미국 이민 떠나는 동료에게 건넨 특별한 선물, SNS에 심경 전해
방송인 장성규가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와 아쉬운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의 첫 매니저이자 친구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이다.
장성규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한 만큼, 그의 글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특히 그는 떠나는 친구를 위해 특별한 ‘이별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
‘전참시’로 얼굴 알린 7년지기 친구
장성규의 첫 매니저였던 이용운 씨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친구 같은 편안한 관계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성규는 SNS에 “‘전참시’에 나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 전이구나”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의 말처럼, 방송 이후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굳건히 이어져 왔다.
서로를 잊지 말자는 약속이 담긴 선물
오랜 친구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장성규는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넸다. 바로 자신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양의 테니스 라켓이었다.
그는 “이별 선물로 나를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라켓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운동하며 쌓았던 추억을 기억해달라는 마음이 담긴 선택이다.
매니저 역시 장성규의 아이들을 위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인 카드를 선물하며 화답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간 마지막 순간이었다.
장성규는 “친구야 그리울 거야. 꼭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덧붙이며 친구를 향한 애틋함을 숨기지 않았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