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서 우아한 자태로 시선 모은 배우 노정의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차기작 장르에 관심 집중
배우 노정의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에서 선보인 모습이 화제다. 그는 마치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자태로 현장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7일 노정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IFF 영화 면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한 장이 그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사진 속 모습과 그가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의 분위기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분홍빛 드레스가 완성한 발레리나 비주얼
공개된 사진 속 노정의는 화사한 분홍색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스퀘어 네크라인과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는 그의 가녀린 목선과 어깨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슬림한 실루엣의 드레스는 그의 청순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무대 위 발레리나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스타일링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청순한 모습 뒤, 심리 공포 스릴러 주인공 맡았다
이처럼 우아한 모습과 달리,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완전히 다른 색깔을 띤다. 노정의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면도’에서 주연 ‘수연’ 역을 맡았다.
‘면도’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설가가 연인과 함께 고립된 저택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심리 공포 스릴러다. 트라우마와 공포, 사랑의 경계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장르로 알려졌다. 그가 연기할 수연은 깊은 내면의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BIFF 현장에서 본 청순한 모습만 기억하는 이라면 그의 파격적인 작품 선택에 놀랄 수밖에 없다. 노정의가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