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세계 3위 경력의 둘째 아들 정우주씨 공개
과거 사업 실패 떠올리며 “아들에게 미안하다” 털어놔
배우 정보석이 화장품 회사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제품 회의를 마친 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아들의 사업장이었다.
그의 둘째 아들 정우주 씨는 현재 제빵소를 운영 중이다. 훤칠한 외모 뒤에 숨겨진 이력과 아버지 정보석이 아들을 향해 미안함을 내비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머슬마니아 세계 3위, 지금은 제빵사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보석의 둘째 아들 정우주 씨가 처음 공개됐다.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격에 출연진들은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다.
정보석은 아들을 “운동선수를 했다. 근육 자랑하는 거”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정씨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현재 햇수로 3년째 제빵소를 운영 중인 정씨는 “아버지가 오시면 루틴이 있다”며 “식품위생감시원보다 까다롭게 보신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아들의 빵집에서 떠올린 아버지의 미안함
아들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켜보는 정보석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아들 정씨가 과거 정보석이 도전했던 여러 사업을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과거 정보석은 볼링장, 참치 가게, 키즈카페 등 다양한 사업에 몰두했다. 이 때문에 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시간을 떠올린 것이다.
정보석은 “아버지는 그래야 되는 줄 알았다. 그래야 애가 바르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지점이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바쁜 사업 탓에 아들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의 표현이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