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스테로이드 부작용 딛고 배우 전향… 11년 만에 새 출발
사진 한 장에 쏟아진 ‘배우 분위기’… 건강 회복부터 소속사 이적까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최근 공개한 사진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뚜렷한 이목구비에 ‘배우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단순한 스타일 변화로 보기에는 그 깊이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그의 근황 뒤에는 건강 문제 극복과 소속사 이적이라는 큰 변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달라진 분위기, 건강 회복이 배경이었다
정연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시간을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그는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을 겪으며 급격한 체중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팬들의 큰 안타까움을 샀던 지점이다.
하지만 정연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그의 노력이 현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셈이다. 내적인 단단함이 외적인 성숙함으로 드러난다는 분석이다.
11년 JYP 떠나 배우로 새 출발 알렸다
건강 회복과 함께 정연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8월, 11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것이다.
그가 선택한 곳은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다. 아이돌 가수를 넘어 배우로서 본격적인 2막을 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사진 속에서 풍기는 ‘배우 분위기’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그의 실제 행보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변화였던 셈이다. 팬들은 그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