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라고” 팬 소통 앱에서 벌어진 일... 소속사, 결국 공식 사과문 발표

데뷔 8개월 만에 터진 설화, 유료 소통 플랫폼 발언이 문제됐다

체이서 렌. 체이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신인 보이그룹 멤버가 팬과 소통하는 유료 플랫폼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팬의 메시지에 보인 의외의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키웠다. 결국 소속사가 직접 공식 입장을 내놓는 상황에 이르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5인조 보이그룹 ‘체이서(CHASER)’의 멤버 렌이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에서 한 팬이 보낸 “계속 기다렸다”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아 어쩌라고” 팬심에 찬물 끼얹은 한마디



5인조 보이그룹 체이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메시지에 렌은 “아 어쩌라고”, “왜 나한테 뭐라고 해 자꾸. 짜증 나게”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의 애정 표현에 보인 예상 밖의 싸늘한 반응에 팬덤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매달 구독료를 내야 하는 유료 서비스에서 벌어진 일이라 파장은 더욱 컸다.

‘체이서’는 지난 2월 싱글 앨범 ‘스위트 라이크 슈가(Sweet Like Sugar)’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8개월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터진 이번 논란은 그룹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음을 시사한다.

결국 소속사가 직접 고개를 숙인 이유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하울링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렌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걸맞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울링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교육 및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팬과 소통 과정에서 보인 부적절한 언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