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흥행작 ‘가족계획’ 시즌2 제작 공식화.
남자 주인공 류승범 하차, 박병은 합류 소식에 팬들 기대와 우려 교차.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가족계획’ 포스터


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가족계획’의 시즌2 제작을 공식 확정했다. 전작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면서도 주연 배우와 연출진에 큰 변화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24년 공개된 ‘가족계획’ 시즌1은 특수 능력을 가진 가족이 악당을 응징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억을 마음대로 편집하는 엄마 영수(배두나)와 가족들의 짜릿한 팀플레이가 큰 호평을 받았다.

쿠팡플레이 역사 새로 쓴 시즌1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방송화면


‘가족계획’의 인기는 수치로 증명됐다. 공개 단 일주일 만에 시청량이 225% 이상 폭증했으며, 동기간 시청자 수와 시청량 모두 쿠팡플레이 시리즈 역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작품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주연 배두나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주연부터 감독까지 대대적 변화



성공적인 시즌1을 뒤로하고 시즌2는 파격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캐스팅이다. 시즌1에서 배두나와 독특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던 ‘아빠’ 백철희 역의 배우 류승범이 하차한다. 그의 빈자리는 연기파 배우 박병은이 채운다. 박병은은 시즌1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 ‘백철용’으로 합류해 배두나와 새로운 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연출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시즌1을 이끌었던 김곡, 김선 감독이 하차하고, 시즌1의 각본을 집필했던 김정민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시리즈의 세계관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작가가 연출을 맡는 만큼, 더욱 밀도 높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배우 배두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가족계획’ 예고편 캡처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팬심



시즌2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즌1 인생 드라마였는데 시즌2라니 무조건 본다”, “배두나와 박병은의 조합은 어떨지 궁금하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류승범 특유의 대체불가 연기를 못 본다니 슬프다”, “감독까지 바뀌면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변화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가족계획’ 시즌2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