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어려워도 마트에서 쉽게 구하는 천연 수면 유도 성분.
야식 대신 가볍게 챙겨 먹는 습관이 숙면의 시작입니다.
이런 불면의 밤이 계속된다면 수면제부터 찾기보다 저녁 식단을 먼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의 수면 과정을 돕는 멜라토닌, 트립토판 같은 성분들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거창한 보양식이 아닌,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몇 가지가 밤잠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잠들기 전 허기를 달래는 똑똑한 방법
늦은 밤 출출함이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라면이나 과자 대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견과류가 좋은 대안이다.특히 잠들기 전 키위를 섭취한 사람들의 수면 시간이 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C와 엽산 등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다.
트립토판이 숙면을 돕는 진짜 이유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잠에 좋다는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우유와 요거트 같은 유제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이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따라서 당류가 적은 플레인 요거트나 따뜻한 우유는 자극적인 야식을 대체할 훌륭한 수면 간식이 된다.
멜라토닌 그 자체를 섭취하는 법
최근 숙면 관련 건강식품으로 타트체리가 자주 언급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 체리와 달리 신맛이 강한 타트체리에는 식물성 멜라토닌 성분이 직접 들어있기 때문이다.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