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설탕 넣는 순간 ‘독’ 된다? 똑똑하게 계란말이 먹는 법
탄수화물 밥상에 ‘이것’만 추가해도 혈당 걱정 덜어준다
이처럼 남과 북에서 위상이 다른 계란말이가 최근 중장년층의 건강 식단, 특히 혈당 관리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단백질과 조리법의 다양성이라는 키워드가 그 배경에 있다.
단백질 보충, 혈당 스파이크 막는 역할
특히 근육량이 자연스레 줄어드는 60대 이후에는 포도당을 소모하는 주요 조직인 근육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계란말이는 이를 위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반찬이 된다.
채소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 채운다
채소 속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사량 조절에도 유리하다. 식사 시 계란말이와 채소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혈당 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이다.
햄·설탕 넣는 순간 건강식과는 멀어진다
가공육과 당류는 혈당에 이로울 것이 없다. 조리 시 기름 사용은 팬이 타지 않을 정도로 최소화하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과하게 간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계란말이는 탄수화물 위주의 한국인 밥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 채소를 듬뿍 넣고 짜고 달지 않게 조리한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분명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