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많은 과일이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원리
식단에 그냥 더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사람도 있어
건강검진 결과표를 볼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늘 신경 쓰이는 항목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 건강은 평소 식습관에 좌우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이때 흔히 지방이 많아 피해야 한다고 오해받는 한 과일이 주목받는다. 오히려 이 과일의 ‘건강한 지방’이 혈당 관리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만 무작정 식단에 추가하는 방식은 정답이 아니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는 상황이다.
지방 덩어리가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이유
이 성분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실제로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그룹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3.5mg/dL 감소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당뇨 환자가 주목할 혈당 관리 효과
아보카도의 이점은 혈당 관리에서도 나타난다. 풍부한 지방과 약 10g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음식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이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매일 먹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조건
그렇다고 해서 기존 식단에 아보카도를 단순히 더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한 개당 열량이 200~320kcal로 낮지 않아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