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식사 후 죄책감 덜어주는 차의 비밀
내장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동시에 잡는 성분 있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특정 차 추출물을 12주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내장지방이 눈에 띄게 줄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내장지방 8.7% 감소, 보이차의 역할 있었다
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는 비만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12주 동안 매일 1800kcal의 식단과 함께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했다.이러한 효과의 핵심에는 ‘길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은 지방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흡수되지 않은 지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해 체지방 축적을 막는 원리다.
녹차의 떫은맛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개선했다
국내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비만 여성이 12주간 매일 저녁 식사 후 카테킨 함유 음료를 마시자 총 혈중 콜레스테롤이 평균 20.75mg/dL 감소했다. 저녁 식사 후 습관처럼 건강 보조제를 찾는다면 참고할 만한 수치다.
다만 과다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카테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 수준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