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유산균, 곡물… 건강해 보이는 이름 뒤에 숨겨진 높은 당류 함량. 무심코 먹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음식 하나를 고를 때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과자나 탄산음료 대신 과일, 곡물, 유산균이 들었다는 식품에 자연스레 손이 간다. 문제는 ‘건강식’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곧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 평소 건강을 위해 챙겨 먹던 음식 중 일부는 생각보다 많은 당류와 열량을 포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역효과를 낳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매일 아침 마시는 주스, 과일과 같다고 믿었다
건강한 아침 식사라는 착각, 뒷면을 봐야 했다
무심코 집어 든 건강 간식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이 될 수 있다. 포장지 앞면의 ‘통곡물’, ‘견과류’ 같은 문구만 볼 것이 아니라,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분만 뺐을 뿐인데, 당분은 농축됐다
생과일보다 크기가 작아 양 조절도 쉽지 않다. 한두 조각으로 시작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을 먹게 되기 십상이다.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일수록 어떤 형태로 얼마나 먹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